안녕하세요! 오랜기간 동안 업로드를 못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거 같아요! 사실 저희 블로그 컨텐츠를 가지고 전자책 작성에 몰두하다보니 블로그 업로드가 많이 더뎠던것 같습니다. 전자책 작성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요. 적다보니 무려 163p나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건축 졸업작품 진행에 있어서 더욱 가까이 도움을 드리고자 전자책을 작성하였습니다. 1. 전자책 소개글 이런 거는 왜 도대체 안 알려주지? 졸업 작품 전에 이런 거 좀 알려줬으면 잘 끝냈을 수 있었을텐데....ㅠㅠ 답답해서 제가 썼습니다. (전자책 내용 中 일부) "졸업 작품을 준비할 때의 그 막연함, 막막함, 부담감 등은 건축 전공자인 저자도 물론 느꼈으며, 동기, 선후배들도 공통적으로 겪어온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부분을 교수님들이 미리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졸업한 사람 입장에서 졸업 전시라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별 일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내용들을 미리 알았다면 잘 끝낼 수도 있었다는 후회도 많이 남았습니다. 어찌보면 마지막으로 자기가 하고픈 걸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건축학을 공부하고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평생 기억에 남고 후회 없이 졸업 준비를 하고 싶으신 분 들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꽉꽉 담아 넣어 놓았습니다. ----------------------------------------------------------------------------------------------- 이 글은 건축학을 전공한 친구들이 무사히 졸업 설계 및 전시를 진행하고, 진로 선택을 하는데에 필요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들을 압축해서 전달해줍니다! 또한 졸업 전시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써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주제 잡기, 사이트 정하기, 프로그램 규모 정하는 법 등 건축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양질의 정보 를 담고 있습니다
렌더링 또는 이미지 합성(rendering 또는 image synthesis)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모델 또는 이들을 모아놓은 장면인 씬 파일(scene file)로부터 영상을 만들어내는 과정
이라고 합니다.
위는 영상이라고 정의되어 있지만, 건축의 영역에서는 3d 모델링의 보통 실제와 같은 이미지화 작업을 의미하곤 합니다. 3d 모델링을 한 대상을 실제 재질 텍스쳐 등을 입혀서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렌더링은 우리의 아이디어들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제의 이미지와 가깝게 가시화(visualization)시켜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도면은 건축가들의 전문적인 언어로 작성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이것에 익숙하지 못한 건축주, 클라이언트들에게 우리의 계획안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렌더링 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의사소통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작업을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 건축 렌더링 툴들이 잘 개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건축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렌더링 툴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V-ray
먼저 렌더링 툴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V-ray(브이레이)입니다. 렌더링계의 전통적인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V-RAY는 주요 소프트웨어에 부가적으로 부착되는 형태인 '플러그인 형태'입니다. 이 말은 3DMAX, REVIT, RHINO, maya 등 다양한 도면 제작 및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부가 기능(plug-in)으로 부착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V-RAY의 강점은 거의 실사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VRAY의 역사가 꽤나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만큼 소스나 강의 자료 등도 많이 존재합니다.
카메라 렌즈 각도, 광원, 해상도, 셔터 스피드 등의 세세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는 DSLR 카메라를 다룰 때 필요한 지식들과 거의 유사한데요. 이 때문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기본 모델링이 충실히 되어 있어야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다듬는 약간 장인의 툴 같은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리얼타임 렌더링을 가능하게하고 인터페이스도 더 쉽게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 저만해도 과거에 브이레이 2~3 버전을 써서 가지고 조금 못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최신 영상들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vray 5 for rhino, https://www.youtube.com/watch?v=nj1GgZMerEA
프로그램은 유료입니다. 학생의 경우 단품의 경우 연 140,000원, 지원 가능한 전체 툴의 경우 연간 210,000원입니다.
For optimal performance, please make sure that your system fulfills these requirements in addition to the Minimum System Requirements before using V-Ray Benchmark.
Processor
1st Gen Intel® Core™ or compatible processor with SSE4.2 support (64-bit)
루미온과 트윈모션은 실시간 렌더링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때문에 파일을 실행시켜 모델링 툴에서 export한 파일을 불러와야 합니다.
스케치업같은 경우 파일을 그대로 불러와도 되고 업데이트도 되기 때문에 사용성이 매우 좋습니다.
루미온 홍보 영상 https://youtu.be/SHUkhFUK2jI
트윈모션 홍보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iVeP6muWbw
루미온과 트윈모션은 인터페이스가 마치 게임 안에서 움직이는 것 같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더구나 사람, 나무, 가구, 조명과 같이 패밀리를 활용해서 후처리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작업 효율성과 직관적 소통 측면에서는 좋은 듯 합니다. 계절감 표현 등에서도 강력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촬영에서는 다른 툴들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최근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졸업전시 작품을 영상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 경우 대부분 루미온과 트윈모션을 사용해서 만든 것들로 보입니다.
단점의 경우 먼저 초보자가 사용할 경우 퀄리티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사례의 이미지들을 보면 충분히 좋은 이미지들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3학년 정도면 충분한 퀄리티지만 기본 기능만 사용하면 너무 게임같이 보여서 고학년에서 메인 드로잉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는 어느정도 능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광의 경우에도 너무 누렇게 뜨거나 과한 cg느낌이 들기도 하여 자유로운 드로잉 스타일을 구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며, 더 추가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프리셋 등을 활용하거나 잘 조절해야 합니다.
루미온 및 트윈모션은 초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합니다. 루미온의 경우 용량은 ssd 30기가 정도이며 추천 요구사항 이상을 돌리시려면 램32~64gb이나 11gb 그래픽 메모리 등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성능이 돌아가려면 상당히 고가의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학생용 버전을 사용하시면 무료이기 때문에 학생이신 경우 가격이 들지 않습니다.
컴퓨터만 잘 돌아간다면 저학년 학생일 경우 스케치업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스케치업 모델링 이후 바로 루미온을 사용하셔서 렌더링 이미지를 만들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