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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크몽 전자책 서비스 출시 소식 "건축학과 졸업학기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모음"

안녕하세요! 오랜기간 동안 업로드를 못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거 같아요!  사실 저희 블로그 컨텐츠를 가지고 전자책 작성에 몰두하다보니 블로그 업로드가 많이 더뎠던것 같습니다. 전자책 작성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요. 적다보니 무려 163p나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건축 졸업작품 진행에 있어서 더욱 가까이 도움을 드리고자 전자책을 작성하였습니다. 1. 전자책 소개글 이런 거는 왜 도대체 안 알려주지? 졸업 작품 전에 이런 거 좀 알려줬으면 잘 끝냈을 수 있었을텐데....ㅠㅠ 답답해서 제가 썼습니다. (전자책 내용 中 일부) "졸업 작품을 준비할 때의 그 막연함, 막막함, 부담감 등은 건축 전공자인 저자도 물론 느꼈으며, 동기, 선후배들도 공통적으로 겪어온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부분을 교수님들이 미리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졸업한 사람 입장에서 졸업 전시라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별 일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내용들을 미리 알았다면 잘 끝낼 수도 있었다는 후회도 많이 남았습니다. 어찌보면 마지막으로 자기가 하고픈 걸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건축학을 공부하고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평생 기억에 남고 후회 없이 졸업 준비를 하고 싶으신 분 들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꽉꽉 담아 넣어 놓았습니다. ----------------------------------------------------------------------------------------------- 이 글은 건축학을 전공한 친구들이 무사히 졸업 설계 및 전시를 진행하고, 진로 선택을 하는데에 필요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 들을 압축해서 전달해줍니다! 또한 졸업 전시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써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주제 잡기, 사이트 정하기, 프로그램 규모 정하는 법 등 건축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양질의 정보 를 담고 있습니다

건축학 전공 이후 진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2-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멘토링 [건축 서평]

지난 서평 포스팅 - 건축, 전공하면 뭐 하고 살지?(2016)에 이은 후속작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2018)>를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책을 읽고 크게 감명 받아 바로 후속작을 구입하여 읽었다.

이 책은 이전 책보다 구성도 더욱 이해하기 쉬워지고 전작과 비교해서 더욱 다양한 건축 관련 직군들이 추가되어 있고, 각 직업 종사자의 이야기 끝마다 Q/A를 마련하여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얼마를 받는지 등 실제로 우리가 궁금할 법한 내용들을 함께 담아 놓았다.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 멘토링,(2018), 김기훈 류일향 엮음, 시공문화사

이 책의 목차를 보면

PART1 - 건축을 100% 활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PART2 - 건축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PART3 -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로 사람들의 크게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놓았다.

 

PART1 에서는 건축 직군과 직접적인 관련 있는 전문직으로써

  • 도시 디자이너
  • 구조 엔지니어
  • 에너지 컨설턴트
  • 건설회사 건축직
  • 도시재생 전문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PART2 에서는 건축과 관련은 있지만 조금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는

  • 변호사
  • 변리사
  • 부동산 디벨로퍼
  • 건설 애널리스트
  • 건축 사진기사
  • 공연 예술 무대기술팀
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PART3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아주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는데, IT 기반 건축소프트웨어 및 스타트업의 대표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 건축소프트웨어 개발자
  • 건축 디자인 sns운영(필디 대표)
  • 건축 홍보 기획 출판(마실 와이드 대표)
  • 건축 솔루션 개발(디지트 대표)

이렇듯 건축 분야는 정말이지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할 수 있다.

필자도 아직 신분은 학생이기 때문에, 이들이 소개하는 직업들이나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보다 보면, 가슴 한쪽이 뜨거워지면서 의욕이 샘솟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런 다양한 직군들에서 선배들의 경험을 책으로라도 읽어보면서 간접적으로라도 만나보는 작업들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의 앞으로의 앞날을 위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건축 진로에 관한 나의 의견을 조금 더 덧붙여보고자 한다. 건축이라는 학문 자체는 우리의 삶과 너무나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당장 보기에 암울한 현실이라고 판단하여 지레 절망하기에는 건축이라는 분야는 여전히 우리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도 너무나도 중요하다그래서 추가적인 노력만 수반되면 이 분들처럼 다양한 분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잠재성이 있다.

실제로도 나의 동기 및 후배들도 건축과 관련된 직종으로 나아간 사람들이 벌써 생기고 있다.디지털 트윈 관련 플랫폼을 기획하는 선배도 있고, 영화 CG회사에 들어가서 특수효과를 담당하고 있는 후배,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후배도 있다. 

또한 비대면 업무공간을 위한 스타트업을 만든 전 직장 동료도 있고,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도시의 감성을 기록하는 앱을 개발한 친구도 있고, 건축은 아니지만 본인만의 공간적 감성을 가지고 펍을 연 친구도 있다. 이렇듯 우리 분야는 총체적 학문이기 때문에 기술의 진보와 함께 세상에 가치를 불러일으킬만한 잠재성을 지닌 학문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우리 건축학과 학생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이 책이 무작정 탈건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먼저 설계사무소나 건설사와 같은 일반적인 진로를 먼저 경험하고 그 이후에 이직을 결심했던 경우들이 많다. 이런 점에서 우리 건축학과 학생들도 너무나 완벽한 결정을 단 한 번에 내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접적으로 잠정적으로 예정된 미래에서 본인의 삶을 한번 체험해보고 그 이후에 주도적으로 결정했으면 한다. 이 시행착오를 빠르게 당기고 싶다면 방학 기간이나 휴학하고 인턴을 통해 간접 체험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저자들은 결코 건축에 대한 애정이 식어 이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축에 대한 애정을 가지되, 본인들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치열하게 고민한 사람들이다. 건축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3~5년 동안이라는 꽤나 긴 기간 동안 건축이라는 분야에 몸담으면서, 스스로는 무엇을 하고 살면 좋은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끝에 스스로 전문성을 부여하여 그런 직업들을 찾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살아가는 삶의 과정 속에서 찾게 된 직업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이런 적극성과 능동성, 그리고 자기 주관성을 이 책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또한, 그런 점에서 저자들 몇몇은 우리는 학부 생활도 매우 충실하게 잘 수행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축 공부를 통해 배웠던 방식들을 관련 분야이건 아니건 간에 정말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이직 하고도 건축과 관련되어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힌다. 

필자도 극렬하게 공감하는데, 세상에 어느 과에서도 건축 전공만큼 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 이렇게 기술, 사회, 문화를 총체적이고 통합적이고,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치열하게 많은 사람들과 토론하고 오랜 생각 끝에 가시적인 실체로 만들어내는 분야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업무의 측면에서도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기획 및 계획하고 디자인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일을 맡아 하는 것도 전체 학과와 비교해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요새 다른 분야에서 PBL(PROJECT BASED LEARNING)이라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우리는 전체 학업 기간 동안 어쩌면 최고의 교육을 받아 왔다.)그런 점에서 특히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필요한 인재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그러니, 이런 점들을 다른 산업 분야를 노크할 때 이런 점을 강력 어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주눅 들지 말았으면 한다.

사담을 덧붙이자면, 이런 점에서 나는 건축이라는 분야와 우리 영역의 직업군이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사회적으로나 특히 '경제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이런 것들을 개선해내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진로 선택에 대해 도움될 만한 '직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나만의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 멘토링, 시공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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